[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지옥'이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가장 많이 콘텐츠 본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톱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19일 첫 선을 보인 오리지널 '지옥'(극본 최규석·연출 연상호)이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자메이카, 나이지리아 등 총 12개국에서 톱 10 1위를 달성하고, 인도, 미국, 프랑스, 독일 등 59여 개국에서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톱 10 TV(비영어) 콘텐츠 부문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지옥'은 공개 단 3일 만에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1위를 달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지옥'은 예고 없이 등장한 지옥의 사자들에게 사람들이 지옥행 선고를 받는 초자연적인 현상이 발생하고, 이 혼란을 틈타 부흥한 종교단체 새진리회와 사건의 실체를 밝히려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원진아, 양익준 배우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한편 넷플릭스 톱 10 웹사이트는 전 세계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지난 17일 신설됐다. 매주 화요일(태평양 표준시 기준, 한국 시간 수요일 오전 5시) 작품별 콘텐츠 시청 시간을 기준으로, 직전 한 주 동안 전 세계 회원들이 가장 많이 시청한 작품 10선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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