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tvN 예능 '코미디 빅리그'에 '징맨'으로 출연했던 헬스 트레이너 황모(38)에 대한 경찰 신고가 접수됐다.

30일 경찰과 방송가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재물손괴 및 폭행 혐의로 황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황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인도에서 자신을 휴대전화로 사진 촬영한 20대 남성 2명을 폭행했다는 내용으로 신고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황씨는 이들에게 '나를 찍은 게 맞냐'고 물었고 '그렇다'는 답변을 듣자 두 사람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명은 황씨에게 얼굴을 맞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황씨는 자신을 찍던 휴대전화를 뺏어 바닥에 던져 부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후 입건 여부가 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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