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의 시청률이 이틀 연속 10%대를 돌파했다.

5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은 전국 가구 기준 10.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0.7%보다 약 0.2%P 하락한 수치이지만,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높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산(이준호)과 성덕임(이세영)이 서로의 과거 인연을 깨닫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조(이덕화)에게 영빈 이씨의 책을 갖게 된 연유를 설명하는 성덕임을 보며 그가 과거 자신을 위로해 줬던 사람이었음을 기억해 낸 것. 이에 이산은 성덕임을 껴안았고, 두 사람은 "너였구나" "저하셨군요"라며 기뻐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은 8%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6.9%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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