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이브 유진이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5일 저녁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곰발바닥'의 4연승을 막기 위한 복면 가수들의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무대는 '올리비아 핫세'와 '어묵탕'이 각각 크러쉬의 '나빠'와 송골매의 '처음 본 순간'을 부르는 것으로 시작됐다. 치열한 대결이 예고된 가운데, 승리를 거둔 건 '어묵탕'. 특히 4 대 17이라는 엄청난 점수차를 본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올리비아 핫세'의 정체가 공개됐다. 앞서 '위키미키 도연 아니냐' '아이즈원 출신 멤버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던 바, 정체가 누구일지 궁금케 했다. '올리비아 핫세'는 패널의 예상답게 아이즈원 출신 현 아이브 멤버 유진이었다.

"출연 목표는 아이브 알리기"라며 솔직한 입담을 자랑한 유진은 "대놓고 홍보하러 나왔다. 지금 방송일 기준으로 저희가 데뷔 5일차인 파릇파릇한 신인인데 많이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진은 "올해가 19살이었는데 이제 내년엔 스무 살이 된다. 마지막 10대를 보내는 아쉬움도 있지만 새로운 20대에 대한 설렘도 있다.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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