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최파타'에서 아이브 멤버 이서가 활동명에 얽힌 비하인드스토리를 들려줬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아이브(IVE,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가 출연해 슈퍼루키 초대석 코너를 꾸몄다.

이날 아이브 멤버들은 "이서와 리즈를 제외하곤 모두 본명으로 활동 중이다. 사실 데뷔 전에 누가 가명으로 활동할까 예상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먼저 본명이 김지원인 리즈는 "처음에 듣자마자 내꺼다 싶었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고 설명했고, 이서는 "본명이 이현서인데, '현'을 뺐다. 더 강렬한 이미지를 주기 위해 이렇게 지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멤버들도 자신의 이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은 "제가 가을에 태어나서 부모님이 가을이라고 이름을 지어주셨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이름이다"라고 말했다. 장원영은 "부모님이 중성적인 이름을 짓고 싶으셨다고 하시더라. 전 이름이 너무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최화정은 리즈의 금발 머리를 보며 "너무 잘 어울린다. 그런 머리는 하기 힘들지 않냐. 그래도 머릿결이 좋다"고 칭찬했고, 이를 들은 리즈는 "감사하다"면서도 "아마 다음 활동 땐 바꾸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아이브는 지난 1일 신보 '일레븐(ELEVEN)'을 발매했다. '일레븐'은 다채로운 6명의 신비로운 매력을 극대화시킨 곡으로, 사랑에 빠진 소녀의 마음이 환상적인 색깔로 물들어 가는 모습을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파워FM '최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