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옷소매 붉은 끝동'이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고자 1회 연장 결정을 내렸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극본 정해리·연출 정지인) 관계자는 9일 오전 티브이데일리에 "남녀 주인공의 본격적인 로맨스를 비롯해 후반부에도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결말로 시청자 성원에 보답하고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1회 연장을 확정 지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MBC 측은 "앞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은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으로, 정조와 의빈 성씨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옷소매 붉은 끝동'은 MBC 드라마의 부진을 끊고 10%(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대 시청률을 돌파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회 기준 5.7%에 불과했던 시청률이 현재 10.5%를 기록 중인 것. 화제성 면에서도 '옷소매 붉은 끝동'은 '해피니스'와 '연모'를 꺾고 1위를 기록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옷소매 붉은 끝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