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화가 겸 배우 박기웅이 스페인 출신 작가 요시고와 만났다.

8일 방송된 '박기웅의 컬쳐라이브'에는 요시고와 박기웅 작가가 비대면 영상 통화로 만나 예술에 대해 이야기했다.

'컬쳐라이브'는 배우이자 화가인 박기웅이 자신만의 시각으로 각종 전시회를 소개하는 방송으로,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안방에서 펼쳐지는 생생한 랜선 전시회'를 표방한다.

당초 요시고 작가는 한국 방문을 결정했으나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비대면 영상통화 형식으로 선회했다. 요시고 작가와 만난 박기웅은 "오랜만에 굉장한 작품을 만나 그림에 대한 욕구가 한층 깊어졌다. 정말 멋진 사진이다"라고 팬심을 드러내며 그에게 노하우를 묻는 등 시종일관 열정적인 모습으로 '컬쳐라이브'를 진행했다.

이어 요시고 작가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쉽게도 한국에 오기로 한 약속을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며 "반드시 만나자"고 약속하며 "스페인엔'규칙을 알아야 하는 이유는 규칙을 깨기 위한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규칙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 건 본인들이 각자 하고 싶어 하는 것을 하는 것이라는 의미다"라고 본인의 예술 철학을 들려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와 함께 요시고 작가는 박기웅의 사진을 찍는 사진도 가졌다.

한편 박기웅 작가는 지난 3월 연기자에서 화가 겸업을 선언, 개인 전시회와 각종 초청 전시에서 작품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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