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국민가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10인은 누가 될까.

9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국민가수'(이하 '국민가수') 10회에서는 준결승전 2라운드 '1대 1 한곡 대결'이 펼쳐진다. 이를 통해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10인이 선정된다.

'1대 1 한곡 대결'은 참가자가 자신과 함께할 상대를 직접 지목한 후 듀엣 무대를 꾸미는 방식.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춰 완벽한 무대를 탄생시킴과 동시에, 상대보다 더 나은 개인적 역량을 드러내야 이길 수 있다.

무엇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건 이병찬과 하동연의 듀엣 결과. 지난 1라운드에서 중간집계 최하위 순위를 기록한 이병찬이 "정말 잘 하고 싶다"는 의지를 불태운 만큼 이번 대결에서는 판도를 뒤집었을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1라운드에서 이솔로몬과 대결에 나섰던 김유하 또한 예상 밖 저조한 점수를 받아 탈락 후보에 오르며 위기를 맞은 바 있다. 하지만 2라운드 '1대 1 한곡 대결'에서 이솔로몬과 다시금 다정한 삼촌-조카 케미를 뽐내며 달달한 세레나데를 열창해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았던 터. 또 한 번의 엄청난 순위 변동이 일어났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라이벌이지만, 동시에 긴 시간 고락을 함께한 애틋한 동료이기도 한 만큼, 서로를 향해 느끼는 여러 감정들이 고스란히 전달된 무대들이 탄생해 감동적이었다. 마스터들 역시 '누가 떨어져도 '국민가수'의 손해다'라고 말했을 만큼, 보내기 아쉬운 멤버들이 끝내 탈락하는 준결승전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살 떨리는 긴장감이 안방극장을 휘감을 '국민가수' 10회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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