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구경이'가 권선징악 엔딩으로 종영했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구경이'(극본 성초이·연출 이정흠) 최종회는 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5%보다 약 0.8%P 상승한 수치로, 최고 시청률 2.7%에는 조금 못 미친다.

이날 방송된 '구경이'에서는 구경이(이영애)가 마침내 케이(김혜준)를 감옥에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용국장(김해숙)과 아들 허현태(박지빈)는 중대범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첫째 허성태(최대철) 역시 시장 후보에서 사퇴했다. 산타(백성철)의 정체는 끝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남편과 추문설이 있던 여학생의 애인"이라는 케이의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었다. 이에 구경이는 현재 보이는 산타의 선한 모습 그 자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TV조선 주말드라마 '엉클'은 1부 2.3%, 2부 2.7%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2'는 1부 3.5%, 2부 4.0%의 시청률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구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