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설강화'의 조현탁 감독이 첫 방송을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토일드라마 '설강화 : snowdrop'(극본 유현미·연출 조현탁, 이하 '설강화') 측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관계를 엿볼 수 있는 인물 관계도를 선보였다.

관계도는 임수호(정해인)와 은영로(지수)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극의 주 배경이 되는 호수여대 기숙사에 사는 인물들, 남북 관계와 관련해 다양한 공작들을 펼치는 정치 권력자와 그 아내들, 수호의 주변 인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설강화'의 조현탁 감독은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를 귀띔해 주기도 했다. 그는 "최고의 배우들이 기꺼이 출연해 주신 만큼, 아주 입체감 있는 캐릭터들로 꽉 차 있다. 기숙사 안에서 펼쳐질 엄청난 사건 속에서 만나는, 70여 명의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앙상블의 향연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편 '설강화'는 1987년 서울을 배경으로 여자 기숙사에 피투성이로 뛰어든 명문대생 수호와 그를 감추고 치료해준 여대생 영로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1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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