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일본 유력 방송의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에 출연해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20일 오후 7시 방송된 'CDTV 라이브! 라이브! 크리스마스 스페셜!'(LIVE! LIVE! Christmas Special)에 출연해 정규 1집 '디멘션 : 딜레마'(DIMENSION : DILEMMA)의 수록곡 '어퍼 사이드 드리밍'(Upper Side Dreamin')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 8일 방송된 후지TV '2021 FNS 가요제'에 이어 'CDTV LIVE! LIVE!'까지 유력 음악방송에 연달아 출연하며 나날이 높아지는 일본 내 인기를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 엔하이픈은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세트를 배경으로, 새롭게 편곡돼 색다른 느낌을 주는 곡으로 퍼포먼스를 펼쳤다. 스웨터와 목도리, 장갑 등으로 포인트를 준 멤버들은 다양한 구성의 안무로 보는 재미를 더했고, 한층 더 여유로워진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자연스러운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킥보드를 타는 것처럼 부드럽게 발을 움직이며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표현한 '킥보드 춤'과 "드림(Dream)"이라는 가사에 어울리는 손동작과 함께 펼쳐지는 '토끼춤' 등의 포인트 안무는 강한 중독성을 유발하며 다시 보고 싶은 무대를 완성시켰다.

한편 엔하이픈은 오는 1월 10일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디멘션 : 앤서'를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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