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정오의 희망곡'에서 배우 임시완이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오의 희망곡')에는 MBC 새 드라마 '트레이서'의 임시완, 고아성, 박용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트레이서' 주역들에게 시청률 공약에 대해 물었다. 김신영은 "'옷소매 붉은 끝동' 팀이 바로 이 자리에서 시청률 10% 공약을 해주셨다. 스페셜 DJ로 돌아오겠다고. 12월 28일에 공약을 지켜주셨고, 최종회는 정확하게 17.4%를 기록하며 종영했다. 저도 했던 공약이 있는데 다음 주 즈음에 그 공약을 지킬 예정이다. '트레이서'도 시청률 10% 넘으면 스페셜 DJ 하실 생각 있으시냐"고 말했고, 세 배우는 "콜"이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이어 임시완이 "너무 영광이다. 안 할 이유가 없다"고 하자, 김신영은 "이제부턴 제가 진심으로 홍보하도록 하겠다. 스페셜 DJ를 맡아주시면 제가 휴가를 받는다. 딱 하루 쉬는 건데 꿀 같다. 1월 7일 MBC에서 시작되는 '트레이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 배우들은 '트레이서' 홍보 시간도 가졌다. 임시완은 일곱 글자로 '트레이서'의 매력을 말해달라는 요청에 "이거 안 보면 뭐 볼래?"라고 답했고, 고아성은 "박용우 임시완 굿" "손현주 고아성 굿"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박용우는 "시완 아성 용운데?"라고 덧붙였다.

'트레이서'는 일명 '쓰레기 하치장'이라 불리는 조세 5국에 굴러온 독한 놈의 물불 안 가리는 활약을 그린 통쾌한 추적 활극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FM4U '정오의 희망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