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서주완 감독이 '좋좋소'의 매력에 대해 말했다.

왓챠 오리지널 '좋좋소 시즌4'(극본 여공일·연출 서주완, 이하 '좋좋소4')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서주완 감독, 강성훈, 남현우, 이과장, 김경민, 진아진, 김태영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말했다.

'좋좋소'는 중소기업의 현실을 담은 하이퍼리얼리즘 드라마로, 시즌4에서는 무직이 된 조충범(남현우)을 두고 정승네트워크와 백인터내셔널의 처절한 영입 경쟁이 펼쳐진다.

이날 서주완 감독은 '좋좋소4'의 매력에 대해 "만약 시즌1부터 3까지 보셨다면 전혀 이질감을 못 느끼실 것 같다. 이전 시즌에서 벌어진 내용들을 그대로 이어받아 만들어졌기 때문"이라며 "시즌4라고 해서 특별히 다른 내용이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직장인들이 살아가는 회사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 녹여냈다. 사실 현실 속 직장인들도 언제나 똑같은 삶을 살고 있지 않냐. 그런 의미에서 특별한 게 없다. 그런 게 또 '좋좋소'만의 매력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좋좋소4'는 이전 시즌과는 달리 유튜버 빠니보틀 없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서주완 감독은 "어떤 작품이던 한 명의 힘으로 완성되는 작품은 없다고 생각한다. 빠니보틀은 없지만 정체성은 이어갈 예정이다. 바뀐 건 제작 환경 밖엔 없다. 여섯 배우분들을 제외하곤 다 바뀐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빠니보틀이 없는 '좋좋소4'는 그냥 똑같다고 말하고 싶다. 변할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좋좋소4'는 18일 오후 5시 1회를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새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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