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드라마 '좋좋소'가 스핀오프 시리즈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로 세계관을 넓힌다.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미나씨, 또 프사 바뀌었네요?'(이하 '미나씨')는 드라마 '좋좋소'의 등장인물 이미나 대리(김태영)가 주인공인 미드폼 시리즈다.

'미나씨'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사 빅독스튜디오와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 연출은 국내외 영화제에 진출한 바 있는 김경연 감독이 맡고, 극본은 '좋좋소' 시즌 4와 5에 참여한 김윤의 작가가 참여한다.

'좋좋소'가 '중소기업판 미생'이라는 극찬을 받는 현실 공감 블랙 코미디였다면, '미나씨'는 툭하면 남자 친구와 프사가 바뀌는 여자 이미나의 20대 연애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로맨스 드라마다. 정승네트워크 사무실 구석에 앉아 시크한 표정과 까칠한 말투로 자기 할 일만 하는 직장인처럼 보이지만, 퇴근 시간에 맞춰 자신을 데리러 온 남자친구 앞에서는 환한 미소와 애교가 넘치는 그녀의 모습을 그린다.

'좋좋소'에서는 드러나지 않았던 이미나의 숨겨진 이야기와 함께, 에피소드별로 각각 다른 이미나의 연애 이야기를 다루며 현실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 '미나씨'는 오는 10월 크랭크업 이후 2024년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왓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