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공연이 중단됐던 '라이온 킹'이 공연을 재개한다.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이하 '라이온 킹') 프로덕션 측은 28일 공식입장을 통해 "금일(28일)부터 정상적으로 공연이 진행됨을 안내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프로덕션 측은 "전 인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검사를 했고, 방역 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공연 운영에 문제가 없다고 확인됐다. 현재 모든 방역이 완료됐며, 확진자는 관련 규정에 맞춰 자가격리 등 방역 당국의 지침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덕션의 모든 인원은 매일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고, 매주 보건기관을 통한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정부의 방역 지침 준수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공연 취소로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라이온 킹'은 지난 26일 확진자 1명이 발생함에 따라 개막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뮤지컬 '라이온 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