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니싱' 유연석 "올가 쿠릴렌코, 월드스타의 면모 알 수 있었다" |
| 2022. 03.08(화) 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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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니싱 |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유연석이 영화 '배니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올가 쿠릴렌코에 대해 말했다. '배니싱: 미제사건'(감독 드니 데르쿠르·배급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이하 '배니싱')의 제작보고회가 8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유연석, 예지원, 최무성, 박소이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드니 데르쿠르 감독은 화상으로 함께했다. 이날 유연석은 극 중 프랑스 배우 올가 쿠릴렌코와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사실 제작 단계에서는 코로나가 없었다. 그래서 같이 작업을 한다고 해서 무척 설렜다. 하지만 막상 촬영을 시작하려고 하니 팬데믹이 시작됐다. 과연 한국에서 영화를 찍을 수 있을까, 못 만나진 않을까 걱정이 많이 됐다. 2주 동안의 격리도 이겨내 가며 촬영을 했는데 너무 고마웠다. 또 멋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배우의 면모가 어떤 것인지 곁에서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답했다. 이어 유연석은 "올가 쿠릴렌코가 '007' 본드걸로 유명하지만 그 이후에도 너무 멋진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냐. 저희 영화에서도 마찬가지다. 저랑 함께 비춰지는 모습들을 기대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를 높였다. '배니싱'은 어느 날 심하게 훼손되어 신원을 알 수 없는 변사체가 발견되고, 사건을 맡은 형사 진호(유연석)가 사체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국제 법의학자 알리스(올가 쿠릴렌코)를 찾아 자문을 구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스튜디오산타클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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