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신사와 아가씨'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갱신했다.

1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 48회는 전국 가구 기준 3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기록한 35.7%보다 무려 2.5%P 상승한 수치로, '신사와 아가씨'의 역대 최고 시청률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된 '신사와 아가씨'에서는 진실을 안 박단단(이세희)이 이영국(지현우)에게 직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단단은 자신을 계속 밀어내려 하는 이영국에 "난 회장님만 있으면 된다. 다른 사람 축복도 필요 없다. 다른 사람 때문에 왜 우리 운명이 결정돼야 하냐. 난 내 운명, 내가 결정할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그는 이영국의 집 가정교사에 지원, 자신의 운명을 찾아 나섰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스트레이트'는 1.5%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SBS '맨인블랙박스'는 2.8%의 시청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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