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클론 출신 DJ 구준엽이 아내 서희원과 20년 만에 재회한다.

20일 다수의 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준엽은 이날 오전 1시께 자가격리를 마치고 호텔에서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구준엽은 전날 PCR 검사를 받았고 최종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에 구준엽은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의 매니저와 함께 택시를 타고 타이베이 신이구에 위치한 서희원의 집으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만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구준엽은 앞으로 7일간의 자율 격리를 더 해야 한다.

서희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구준엽의 격리 해제를 기뻐했다. 그는 "형부, 처제가 춤으로 인사드립니다"라며 클론의 '빙빙빙'을 부르는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구준엽은 20년 전 연인이었던 서희원과 최근 다시 만남을 시작한 뒤 부부의 연까지 맺게 됐다.(3월 8일자 본지단독) 자가 격리 후 대만 현지 혼인신고도 올릴 예정이며, 두 달 여간의 신혼 생활 후 함께 한국으로 귀국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서희원 구준엽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