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의 윤시윤이 배다빈과 점차 가까워졌다.

10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는 현미래(배다빈)가 이현재(윤시윤)의 도움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따.

이날 방송에서 현미래는 박준형(이현진)에게 폭행 고소를 당했다. 박준형과 혼인 취소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자꾸만 현미래에게 접근했고, 현미래가 그를 밀치려다가 가방으로 때린 것이 고소의 빌미를 준 것.

박준형은 전치 2주의 상처를 가지고 폭행 고소를 거는 비열한 방식을 택했고, 현미래는 이현재에게 도움을 청했다. "경찰서에 가면 뭘 해야 하나. 한 번도 안 가봐서 겁이 난다"라고 말했고, 이현재가 대신 운전을 해 그와 함께 경찰서로 갔다. 이 과정에서 현미래는 이현재에게 걸려온 전화 내용을 듣고 그가 과거 연애에 실패한 적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며 내적 친밀감을 느끼게 됐다.

현미래는 경찰서 앞에 도착하자 "변호사 님하고 같은 편이라는 것이 너무 좋다"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상황이 잘 풀리지 않았고, 현미래는 자신에게 걸린 폭행 소송을 취하하지 않고, 합의도 하지 않고 전과를 남기는 편을 택하기로 마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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