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붉은 단심'이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6%대를 기록했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연출 유영은)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이는 1회 방송이 기록한 6.3%에 비해 0.3%P 하락한 수치다.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 정적이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이날 방송에서는 궁 밖에서 오랜 시간 인연을 이어오던 국왕 이태(이준), 유정(강한나)가 엇갈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태의 정적인 좌의정 박계원이 이태의 연인에 대한 존재를 알게 됐고, 유정은 이태에게 혼인을 제안했지만 이태가 "나에게는 혼인해야 할 여인이 있다"라며 이를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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