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의 서범준 최예빈은 무사히 결혼할 수 있을까.

21일 저녁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15회에서는 이수재(서범준) 나유나(최예빈)이 결혼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수재는 가장 먼저 결혼하는 자식에게 아파트를 주겠다는 부모님의 제안에 친구 나유나와 가짜 결혼을 하자고 약속했다. 이후 진짜 연인이 되기는 했지만 결혼은 진심으로 하는 것이 아닌 상황.

이수재는 이날 방송에서 나유나와 헬스장에서 결혼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아파트를 받으면 1억은 나유나에게 주고, 나머지 돈으로는 자신이 운영할 헬스장을 인수할 계획인 터라 결혼식까지도 아예 헬스장에서 하자고 제안한 것.

나유나는 결혼식만큼은 제대로 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이수재는 "우리가 새 출발할 장소에서 결혼식까지 하면, 가짜 결혼이 들통나더라도 어른들이 내 진심을 이해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두 사람이 정말 진심으로 결혼을 하게 된다면 ㅔ다시 제대로 된 결혼식을 하자고 제안했다.

나유나는 이에 동의했지만, 계속해 죄책감과 불안함을 드러냈다. 특히 자신들의 결혼을 기뻐하며 반갑게 맞아주는 이수재 부모를 보며 그들을 속인다는 것을 불안해 했다. 이수재는 그런 나유나를 계속해 달래며 결혼을 성사시키려 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는 이수재 어머니 한경애(김혜옥)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보러 간 나유나가 드레스를 입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나유나가 한경애에게 진실을 밝힐지, 두 사람의 결혼이 이대로 깨지게 될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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