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마녀는 살아있다' 측이 폭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30일 TV조선 새 드라마 '마녀는 살아있다'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주민 폭행 논란과 관련해 "폭행 당사자는 연출을 맡은 PD가 아닌 외주 차량 렌트 기사"라고 밝혔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누리꾼 A씨가 드라마 촬영팀한테 폭행을 당했다는 폭로글을 게재했다. 그는 집 주차장에 드라마 촬영 팀이 주차를 했고, 어머니가 차를 빼달라고 클랙슨을 울리며 요청하자 스태프 B씨가 욕설을 하며 싸움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A씨는 "어머니에게 욕설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화가 나 똑같이 욕을 했고, 스태프를 막으려다가 주먹으로 자신의 팔을 맞았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해당 드라마 제목이 '마녀는 살아있다'라고 밝혀 논란을 야기했다.

관계자는 "양측 입장이 지금 엇갈리고 있는 상황이고, A씨가 작성한 글은 삭제된 상태이다. 상황을 면밀히 파악 중이다"라며 "소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린다. 현장 관리를 더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마녀는 살아있다'는 산 날과 살날이 반반인 불혹의 나이에 죽이고 싶은 누군가가 생겨버린 세 여자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블랙코미디로, 이유리 이민영 윤소이 정상훈 김영재 류연석 등이 출연하는 드라마다. 6월 첫 방송을 앞두고 촬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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