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개미가 타고 있어요'가 희비 교차 포스터를 공개하며 주식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8월 12일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극본 윤수민·연출 최지영)는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떡상기원 주식공감 드라마다.

앞서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개인 주식 투자자를 의미하는 '개미'들로 변신한 한지은(유미서 역), 홍종현(최선우 역), 정문성(강산 역), 김선영(정행자 역), 장광(김진배 역)의 캐스팅을 확정하며 공감 가득한 이야기를 그릴 것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마치 주식의 환희 편과 절망 편 같은 포스터 2종을 선보이며 개미들의 고군분투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먼저 강렬한 붉은색의 포스터 속 "'떡상? 극락!’이라는 문구 아래, 유미서(한지은), 최선우(홍종현), 강산(정문성), 정행자(김선영), 김진배(장광)에게서 희망찬 기운이 엿보인다. 하늘 높이 치솟는 화살표를 따라 무한 상승 중인 이들의 입꼬리가 떡상의 황홀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상황.

반면 푸른색으로 뒤덮인 포스터는 정반대의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 웃음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처진 눈썹만큼이나 아래로 꺾여버린 그래프가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쿡쿡 찌르는 듯하다.

한편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8월 12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