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제이홉의 솔로 활동을 응원하기 위해 미국 시카고로 향했다.

지민은 30일(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시카고로 출국했다. 앞서 제이홉은 지난 25일 시카고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참석 차 현지로 출국한 바 있다.

이후 31일, 제이홉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제이홉과 지민이 함께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롤라팔루자 현장에서 만나 함께 공연을 즐기는 모습이다.

공개된 또다른 영상 속 지민은 롤라팔루자 비표를 목에 걸고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고 춤을 추는 모습으로 흥겨움을 드러냈다. 제이홉은 이러한 지민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러브 마 브로(Love ma bro)"라는 문구를 남기며 지민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지민

한편 제이홉은 1일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선다. 롤라팔루자는 30년 전통의 미국 최대 음악 페스티벌이며, 지난해에는 40만명 이상의 관객이 운집하는 등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행사다.

제이홉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티켓이 동이 났고, 현지 언론을 통해 제이홉이 역대 롤라팔루자에 참여한 아티스트 중 가장 많은 표를 팔았다는 보도도 이어지며 본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제이홉의 롤라팔루자 공연은 1일 오전 11시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무료 중계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제이홉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