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시청률 소폭 하락에도 수목극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밤 방송한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극본 문지원·연출 유인식)11회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14.2%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15.4%다.

이는 지난 10회가 기록한 15.2%에 비해 1.0%P 하락한 수치다. 9회 당시 자체 최고 시청률 15.8%를 기록한 후 2회 연속으로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지만, 그럼에도 수목드라마 경쟁에서는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박은빈)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11회 방송에서는 우영우와 이준호(강태오)의 연애가 이어지는 한편, 우영우가 도박 자금으로 구입한 로또 1등 당첨금을 분배해야 하는 소송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징크스의 연인'(극본 장윤미·연출 윤상호) 15회는 시청률 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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