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당소말' 지창욱과 최수영이 최악의 만남을 가졌다.

11일 밤 방송한 KBS2 수목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이하 '당소말')에서는 윤겨레(지창욱) 때문에 분노하는 서연주(최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겨레는 사회봉사를 하기 위해 호스피스 병원으로 향했다. 윤겨레는 거칠게 운전을 하며 병원 안으로 들어갔고, 서연주는 난폭 운전을 하는 윤겨레 때문에 넘어졌다. 환자 보호자까지 함께 넘어진 상황.

서연주는 흙바닥을 굴렀고 병원 유니폼도 흙 투성이가 됐다. 분노한 서연주는 윤겨레의 스포츠카를 쫓아 병원으로 돌아갔다. 서연주는 윤겨레의 얼굴을 확인하고 "맞네 그 때 그 자식. 네가 오늘 온다고 한 사회봉사자냐"라고 물었다. 윤겨레가 긍정하자, 서연주는 날아차기로 스포츠카의 사이드미러를 발로 차 부쉈다.

윤겨레는 괴성을 지르며 "아줌마 미쳤어요? 제정신이야?"라고 외쳤다. 서연주는 "제정신이면 이걸 찼겠냐. 비싸 보이는데"라며 "여기 병원이다. 사회봉사자 등장이 왜 이러냐. 재벌 그룹 손자쯤 되냐. 아니면 내가 모르는 싸가지 아이돌이냐"라고 빈정댔다.

이어 서연주는 강태식(성동일)에게 "이 사람 운전 시키면 안 되겠다. 기본이 전혀 안 돼있다"라고 이야기했고, 강태식은 "그래도 어떻게 그냥 보내느냐"라며 강태식을 받아 들이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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