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뉴트로 감성의 DJ이종환 쉘부르 공연이 열린다.

국민DJ이종환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청과 중구청, CMB대전방송 등이 후원하는 쉘부르 공연이 23일 저녁 7시부터 대전광역시 중구 우리들공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1970~80년대의 낭만과 MZ세대의 젊음이 조화를 이루는 뉴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무대로, 이번 공연을 통해 'DJ계의 큰 별'인 이종환을 기리는 자리가 될 것이다.

쉘부르는 DJ이종환과 당시 통기타 가수들이 서울 종로2가에 한국 최초의 언플러그드 음악 감상실로 출발했으며, 쉘부르를 거쳐 탄생한 가수들이 200여명이 넘는다.

이번 공연에는 쉘부르 출신 가수인 '삼포로 가는 길'의 강은철, '나비소녀'의 김세화, '세상살이'의 김종석, '가을 사랑'의 신계행, '마이 웨이(My Way)'의 윤태규, '솔개'의 이태원, '빗물'의 채은옥 등이 출연하여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DJ이종환문화협회는 "DJ이종환 쉘부르 공연을 초석으로 대전광역시 레트로 문화를 선도하는 공연 문화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DJ카페와 감성음악이 상시 흐르는 DJ이종환 문화거리를 대구의 김광석 거리처럼, 대전에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국민DJ이종환문화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