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TS 지민·정국 "고향 콘서트, 부산으로 모실 수 있어 영광" (옛투컴 인 부산) |
| 2022. 10.15(토) 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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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BTS) |
[부산=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부산에 상륙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15일 저녁 6시,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비티에스 '옛 투 컴' 인 부산(BTS '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했다. '비티에스 '옛 투 컴' 인 부산'은 음악으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한 방탄소년단의 역사가 담긴 앨범 '프루프(Proof)'와 결을 같이 한다. 방탄소년단을 지금의 자리에 있게 한 레전드 무대와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의 핵심 포인트가 그대로 새겨지며, 팬 뿐만 아니라 일반 관객도 함께 따라 부르고 즐길 수 있도록 방탄소년단의 대표곡 위주로 세트리스트가 구성됐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공연인 만큼 부산의 상징성을 담아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부산을 보고 느끼면서 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마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부산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뷔는 "오랜만의 함성 콘서트다"라며 감격을 드러냈고, 진은 팬들을 향한 손 키스, 제이홉은 일명 '제이홉 콜'을 외치며 5만 관객들과 호흡했다. RM은 "2019년 '부직샵(매직샵 인 부산)' 이후 3년 만의 부산 콘서트다.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기 위해 열려 더욱 뜻 깊고 영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뷔는 "3년 만의 부산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멤버들 모두 기대를 많이 했는데, 특히 더 설렜던 멤버가 있을 거 같다"라고 부산이 고향인 지민과 정국을 언급했다. 정국은 "맞다. 저와 지민이 형의 고향이 바로 이 부산이다. 이렇게 또 부산에서 많은 아미들과 함께 시간을 함께 하게 되니 너무 설렌다"라고 이야기했다. 지민 역시 "이렇게 공연으로 만나게 되는 것도 늘 반갑고 행복한데, 고향으로 모실 수 있다는 게 설레고 이상한 기분이 든다. 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슈가는 "제 고향인 대구는 아직 한번도 기회가 없었는데"라며 "도시 전체에서 방탄소년단과 함께하는 페스티벌이 펼쳐지는 느낌인데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아주 제대로 만들겠다는 각오가 생겼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RM 역시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하는 축제다. 이 자리에서 같이 춤추고 뛰어놀고 부르면 그걸로 그만인 아주 좋은 콘서트다.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데 이 서늘한 공기를 제대로 뜨겁게 달궈봐야겠다"라고 이야기해 환호성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빅히트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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