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듀오 미미시스터즈 멤버 큰미미가 결혼한다.

16일 큰미미는 미미시스터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큰미미의 예비 남편은 패션디자이너로 알려졌다. 큰미미는 "팬과 뮤지션으로 만나 같이 일하는 스타일리스트와 뮤지션 관계로 발전했고, 이제는 오래 오래 인생을 함께 살아갈 동반자가 됐다"라며 결혼의 기쁨을 전했다.

큰미미 결혼식은 11월 12일 서울 모처에서 진행되며 가족, 지인들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큰미미는 "항상 사는대로 노래하려고 노력하는 미미시스터즈인만큼, 더 진심 담긴 음악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기 위해 즐겁고 건강하게 살아가겠다"라고 전했다.

큰미미, 작은미미 두 멤버로 꾸려진 듀오 미미시스터즈는 2011년 가요계에 데뷔해 2018년 '우리, 자연사하자'로 사랑을 받았다. 이후 '우리, 다해먹자' '우리, 수다떨자' 등 캠페인송 시리즈를 선보이며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첫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미미시스터즈는 2023년, 결성 15주년을 맞아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큰미미는 "올해가 가기 전에, 작은미미와 함께 늘 한결같이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감사한 여러분을 직접 만나 웃고 수다떠는 파티를 열고 싶다"라고 인사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미미시스터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