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태풍의 신부' 박윤재가 박하나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12회에서는 은서연(박하나)에게 마음을 고백하려는 윤산들(박윤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산들은 은서연에게 "생일 축하해. 오늘 저녁같이 하자. 6시에 집으로 데리러 갈게"라는 문자를 보낸 뒤 주얼리 숍을 찾았다. 자신이 부탁한 팔찌를 찾기 위해서였다.

윤산들은 "여자친구분께 주시려는 거냐. 얼마나 만나신 거냐"라는 직원의 물음에 "20년쯤 됐다. 잠깐을 만나고 20년을 그리워했다. 그리워했으면 안 만나도 만난 거지 않냐"라고 답했다.

이후에도 윤산들은 변호사 선배와의 전화에서 "내부 고발자는 밝힐 수 없다. 내가 꼭 지켜야 할 사람이다"라며 은서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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