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자백'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자백'(감독 윤종석·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이 지난 1일 2만723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31만1766명이다. '자백'은 밀실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유망한 사업가 유민호(소지섭)와 그의 무죄를 입증하려는 승률 100% 변호사 양신애(김윤진)가 숨겨진 사건의 조각을 맞춰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리멤버'(감독 이일형·제작 영화사 월광)가 이날 1만458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27만2566명이다. '리멤버'는 가족을 모두 죽게 만든 친일파를 찾아 60년간 계획한 복수를 감행하는 알츠하이머 환자 필주(이성민)와 의도치 않게 그의 복수에 휘말리게 된 20대 절친 인규(남주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영화 '블랙 아담'(감독 자움 콜렛 세라·배급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이 이날 1만6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67만2157명이다. '블랙 아담'은 엄청난 괴력과 스피드, 방탄 능력과 자유자재의 고공비행, 번개를 쏘는 능력까지 가진 문제적 히어로의 탄생을 그린 액션 작품. 드웨인 존슨(더 락)이 블랙 아담 역으로 활약한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최국희·제작 더 램프)는 이날 652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08만914명이다. '인생은 아름다워'는 자신의 생일선물로 첫사랑을 찾아 달라는 황당한 요구를 한 세연(염정아)과 마지못해 아내와 함께 전국 곳곳을 누비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된 남편 진봉(류승룡)이 흥겨운 리듬과 멜로디로 우리의 인생을 노래하는 국내 최초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공조2: 인터내셔날'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수수께끼! 꽃피는 천하떡잎학교' '아인보: 아마존의 전설' '정직한 후보2' '오펀: 천사의 탄생' 순으로 박스오피스 5위부터 10위를 기록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자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