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환혼'에서 이재욱이 기억을 잃은 고윤정과 처음으로 만났다.

10일 방송한 tvN 토일드라마 '환혼: 빛과 그림자'(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 이하 '환혼')에서는 장욱(이재욱)이 진요원에 갇혀있는 기억을 잃은 낙수(고윤정)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욱은 환혼인을 쫓던 중 진요원까지 들어가게 됐다. 장욱은 검을 써 환혼인을 없앴고, 그러던 중 진요원 속 숨겨진 공간을 발견하게 됐다.

장욱은 밀실로 들어갔고, 그곳에서 갇혀 살고 있던 낙수를 만났다. 하지만 장욱은 낙수를 알아보지 못했고, 기억을 잃은 낙수 또한 장욱을 알아보지 못했다.

장욱은 "진초연(아린)의 시녀냐"라며 낙수의 정체를 물었고, 이어 낙수가 자신의 몸 속 얼음돌의 존재를 안다는 사실에 놀라 "신녀가 있다더니 그게 너인가 보구나"라고 말했다.

낙수는 "나는 세상의 기운을 볼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자신을 데리고 나가 달라고 말했다. "나중엔 나를 데리고 가고 싶어 난리일 것"이라고 말했지만, 장욱은 의심을 살 일을 피하고 싶다며 대신 낙수가 도망칠 수 있도록 벽에 접시를 박아 발판을 만들어 줬다. "내가 떠난 뒤 시간을 두고 며칠 뒤 탈출하라"는 당부를 남기고 몰래 빠져나갔다.

이후 진초연이 밀실로 들어와 장욱을 찾아내려 했으나, 낙수는 낯선 사람은 들어온 적이 없다며 장욱의 존재를 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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