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지수원에게 진실을 고백했다.

1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극본 송정림·연출 박기현) 44회에서는 은서연(박하나)과 서윤희(지수원)가 공조를 시작했다.

이날 은서연은 서윤희에게 "저희 부모님, 윤실장님(박윤재) 아버지까지. 다 강백산(손창민) 짓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서윤희는 깜짝 놀라며 "그럼 당장 경찰에 신고부터 해야 하지 않냐"고 되물었고, 은서연은 "아직은 정확한 증거도, 목격자도 없다. 신고한다고 하더라도 강 회장의 악행을 입증할 방법이 없다. 남은 방법은 강 회장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뿐이다. 전 강 회장 심장 깊숙이 파고들어서 그 인간이 숨긴 치부를 다 드러낼 거다. 어떻게든 해서 그 사람의 죄를 다 밝혀낼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서윤희는 "내가 도와줄 일은 없냐"면서 "내가 겪은 강 회장은 르블랑의 성장이 누구보다 중요한 사람이다. 그 안에서 서연 씨가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거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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