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법쩐’ 이선균, 원톱 연기가 빛을 발할까.

6일 밤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첫 방송 1회에서는 돈 사냥꾼 등장인물 은용(이선균), 법무관 육군 소령 박준경(문채원) 등을 둘러싼 복수극이 시작됐다.

젊은 시절부터 은용은 산전수전을 겪었다. 돈이 없는 흙수저로 태어나 배우지 못했고 갖은 고생을 겪었다.

그에게 필요한 것은 오로지 돈이었다. 그런 그는 돈을 사냥하기 위해 해보지 않은 일이 없었고, 그의 밑에서 자란 조카 은용은 한국의 검찰 조직 막내 검사로 성장했다.

이날 방송 말미 예고에서 은용은 한국으로 돌아오게 됐다. 아끼는 조카 준용이 검사로 일하며 어려움에 부딪쳤고, 그는 조카의 행보를 지켜보던 중 이것이 자신에게 보내는 S.O.S. 메시지임을 직감했다.


그는 조카를 도와 삐딱하게 나가는 돈과 권력을 벌하기로 마음먹었고, 해외 생활을 청산하고 스타일을 변신한 채 귀국했다.

누구보다 세상의 시련을 잘 아는 사람인 은용은 예고편에서 “이 판에서 이기기 쉽지 않다. 법과 원칙으로 상대 못한다”라며 악인들을 상대로 통쾌한 수가 필요하다고 설파했다. 지적이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배우 이선균이 독특한 옷을 입고 싸우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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