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 수상에 도전했던 '헤어질 결심'이 아쉽게도 수상작으로 선택받지 못했다.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 시상식이 15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은 영화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날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은 '바르도, 약간의 진실을 섞은 거짓된 연대기'(멕시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인도) 등과 경쟁했으나 '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앞서 지난 10일 열린 골든글로브에서도 수상에 실패한 '헤어질 결심'은 이번에도 다시 한번 고배를 마시게 됐다. '헤어질 결심'은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시상식에서 도전을 이어갈 에정이다. 최종 후보는 오는 24일 공개된다.

한편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며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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