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욱 감독, '헤결' 해외 레이스 종료…美 드라마 '동조자' 집중 [무비노트] |
| 2023. 02.20(월) 15: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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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질 결심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이 불발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지난 19일(현지시각) 저녁 영국 런던 사우스뱅크 센터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렸다. '헤어질 결심'은 올해 감독상과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 올라 수상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앞서 지난 2018년 박찬욱 감독의 영화 '아가씨'가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어 올해 '헤어질 결심'도 유력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영국 아카데미의 선택은 박찬욱 감독과 '헤어질 결심'이 아니었다. 감독상과 비영어권 작품상 모두 영화 '서부 전선 이상 없다'에게로 돌아가면서 '헤어질 결심'의 수상은 불발됐다. '서부 전선 이상 없다'는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각색상, 촬영상, 음악상, 음향상 등을 수상하며 7관왕에 올랐다.
'헤어질 결심'은 박찬욱 감독이 '아가씨' 이후 6년 만에 발표한 신작으로,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지난 2022년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감독상을 시작으로, 제21회 워싱턴 D.C. 영화비평가협회상 국제외국어영화상, 제35회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상 외국어영화상, 2022 보스턴 온라인 영화비평가협회상 국제영화상, 제12회 세인트루이스 영화비평가협회상 외국어영화상, 제28회 댈러스-포트워스 영화비평가협회상 외국어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기대를 모았던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또한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작품상 후보에 올랐으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여기에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까지 수상이 불발되면서, 아쉬움을 남긴 채 해외 영화제 레이스를 마감했다. '헤어질 결심'의 레이스를 종료한 박찬욱 감독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 중인 HBO Max 드라마 '동조자' 촬영과 후반 작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동조자'는 1970년대 중반의 베트남계 미국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퓰리처상을 수상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한국계 미국 배우 산드라 오가 출연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뉴시스, 영화 '헤어질 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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