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테이부터 박지현까지…'더 리슨', 홍성 물들인 명곡 향연
2026. 10.21(수) 14:40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이 충남 홍성에서 다채로운 버스킹 무대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다.

21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에서는 대전과 광양에 이어 홍성으로 향한 멤버들의 음악 여행이 펼쳐진다.

이영현, 테이, DK(디셈버), 이승기, 이예준, 신예영, 박지현에 이어 트롯 가수 송민준과 '우리들의 발라드' 시즌1 우승자 이예지가 새롭게 합류한다. 두 사람은 선배들의 걱정과 달리 빠르게 적응하며 예능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멤버들은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홍성에서 시간 여행 미션에도 도전한다. DK, 이예준, 신예영, 송민준은 투호 던지기에 나서지만 예상대로 풀리지 않는 상황에 놓이고, 제작진이 준비한 노래 퀴즈로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이영현, 이승기, 이예지는 인공지능(AI) 심사위원단을 관객으로 맞아 노래로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예상 밖의 상황에 선배들도 당황한 가운데 이예지가 직접 나서 열창을 펼치고, 두 선배의 응원이 이어진다.

해 질 녘 홍예공원에서 열린 버스킹에는 '더 리슨' 사상 최대 규모의 관객이 모여 열기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리메이크곡들의 라이브 무대도 대거 공개된다. 이예준은 벤의 원곡 '180도'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다. 해당 음원은 21일 오후 6시 선공개된다. 앞서 리메이크 음원으로 호평받은 이승기는 버즈의 '남자를 몰라'를 자신만의 감성으로 소화하고, 테이는 토이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로 가을밤에 어울리는 무대를 선사한다.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합동 무대도 마련된다. 이영현, 이예준, 신예영, 이예지는 다비치의 '미워도 사랑하니까'를 함께 부르며 탄탄한 가창력과 하모니를 들려준다. 이날 라이브에 이어 오는 11월 5일에는 유주와 츄까지 참여한 6인 버전 음원이 발매될 예정이다. DK는 노을의 '반창꼬'를 재해석하며 특유의 가창력을 뽐내고, 송민준은 스탠딩 에그의 '리틀 스타(Little Star)'로 포근한 분위기를 만든다. 박지현은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열창하며 짙은 감성을 전한다.

박지현은 '운명의 버스킹' 미션에서도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목포 상남자'를 자처하는 그가 로맨틱한 미션에 쑥스러워하면서도 이내 감성적인 라이브를 선보여 현장의 호응을 끌어냈다는 전언이다.

테이와 이승기의 대표곡 맞바꿔 부르기도 공개된다. 테이는 이승기의 '삭제'를, 이승기는 테이의 '사랑은...향기를 남기고'를 각자의 색깔로 재해석한다. 테이의 곡을 부른 이승기는 호흡할 틈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테이 아가미설'을 언급하며 웃음을 안긴다. 이영현과 테이의 '결혼해줘', DK와 박지현의 '밥만 잘 먹더라', 송민준과 이예지의 '사랑한다 말해도' 등 듀엣 무대도 이어진다.

후배들이 이영현에게 바치는 헌정 무대도 펼쳐진다. 이예준, 신예영, 이예지는 빅마마의 '거부'를 부르며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이를 지켜보던 이영현은 즉흥적으로 화음을 더해 무대를 완성한다.

관객들의 사연을 통해 과거와 미래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관객들은 '과거의 나에게, 미래의 나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나누고, 뮤지션들의 노래가 더해져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홍성에서 펼쳐지는 음악 여행은 21일 밤 10시 50분 SBS '더 리슨: 우리가 머문 계절'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도너츠컬처]
기사제보 news@tvdaily.co.kr        김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싸이월드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