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우승 트로피가 194대 '복면가왕'에 등극하며 세대 교체에 성공했다. 7연승 신화를 쌓은 신이 내린 목소리는 가수 서문탁이었다.

26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 8연승을 저지하려는 복면가수들의 도전이 그려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은 쌍두마차가 현진영 '흐린 기억속의 그대', 포토카드 꾸미기가 크러쉬의 '러시 아워(Rush Hour (Feat. J-hope of BTS))' 선곡해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쌍두마차의 승리였고, 가면을 벗은 포토카드 꾸미기 정체는 그룹 더보이즈 케빈이었다. 케빈은 4살에 부모님을 따라 캐나다로 이민을 갔고, 캐나다 명문 대학에 합격했지만 4일 만에 자퇴를 하고 가수 꿈 이루기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고 이야기했다.

두 번째 대결은 우승 트로피가 아이유 '아이와 나의 바다', 겁 없는 하룻강아지가 '메리 미'를 선곡해 대결했다. 승자는 우승 트로피였고, 가면을 벗은 하룻강아지는 가수 버블디아(본명 안슬기)였다.

최근 유튜브를 통해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버블디아는 160만명 구독자를 보유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보스턴 음악 대학에서 공연했고 브로드웨이에서 공연을 했지만 더 많은 이들에게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크리에이터의 삶을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MBC 복면가왕

3라운드에 진출한 우승 트로피는 '비의 랩소디', 쌍두마차는 '내 눈물 모아'를 불렀다. 우승 트로피가 승리했고, 쌍두마차는 원티드 출신 김재석이었다. 김재석은 16년 만에 방송에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신이 내린 목소리가 '그리워 그리워'를 선곡해 열창했다. 하지만 승리는 우승 트로피에게 돌아갔다. 황금 가면이 우승 트로피에게 넘어갔고, 가면을 벗은 신이 내린 목소리는 서문탁이었다. "서문탁은 "'복면가왕' 전부터 슬럼프가 왔었는데, 관객 시청자분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해 새로운 것에 도전했다. 많이 좋아해주셔서 덕분에 슬럼프를 빠져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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