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입대 발표를 한 가운데, 입대 전 싱글 발매 소식을 함께 전했다.

27일 자정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입장을 통해 제이홉의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on the street)' 발매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3월 3일 오후 2시 제이홉의 솔로 싱글 '온 더 스트리트'이 발매된다며 "해당 싱글은 팬 여러분을 위한 마음을 전하고자 j-hope이 직접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곡명 '온 더 스트리트'은 거리에서 시작된 아티스트의 꿈, 그리고 아티스트와 팬이 계속해서 ‘함께 걸어갈 길’을 복합적으로 의미한다. 아티스트를 아껴 주시는 여러분께 소중하고 뜻깊은 선물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싱글 '온 더 스트리트'

앞서 빅히트뮤직은 26일 오후 제이홉의 입대 예정 소식을 전했다. "제이홉이 병역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음을 알려드린다. 제이홉은 이미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했다.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 대로 안내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지 이후 제이홉도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에게 심경을 전한 바, 깜짝 선물 같은 싱글 발표를 통해 팬들을 향한 애정을 또 한 번 드러냈다. 앞서 웹 예능프로그램 '문명특급'에 출연해 "스트릿 댄스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힌 바, 이번 싱글이 프로젝트의 일환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이홉은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래, 멤버들 중 첫 번째 주자로 지난해 7월 솔로 앨범 '잭 인 더 박스(Jack In The Box)'를 발매했다. 미국 시카고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에서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꾸몄으며, 최근까지도 솔로 활동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제이홉 인 더 박스(j-hope IN THE BOX)'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하고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앰배서더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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