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서 조진웅이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들려줬다.

2일 밤 첫 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이하 '텐트 밖은 유럽2')에서는 스페인으로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진웅은 스페인으로 떠나기 전 먼저 제작진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조진웅은 "사실 캠핑을 안 좋아한다. 하와이를 참 좋아하는데 가서도 하는 일이라곤 와이키키 해변을 바라보면서 위스키를 마시는 것뿐이다. 그게 여행이지 않냐"며 자신의 여행 스타일을 들려줬다.

이어 "한 번은 친구랑 미국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계획을 다 세워왔더라. 싫다 했다"고 일화를 들려주기도 한 조진웅은 "여행 스타일이 무계획이고 능동적이지 못하지만, 시키면 또 잘 한다. 다만 수동적이라 먼저 뭘 알아서 하길 싫어한다. 제가 뭐 이렇게 얘기해도 또 누가 시키면 찡얼대고 안 하는 것 같아도 다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텐트 밖은 유럽'은 호텔 대신 캠핑장, 기차 대신 렌터카, 식당 대신 현지 마트를 이용하며 세상 자유로운 방식으로 유럽을 여행하는 캠핑 예능. 앞서 지난 시즌에서 유해진, 진선규, 박지환, 윤균상이 스위스와 이탈리아로 떠났다면 이번 시즌에선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이 스페인을 배경으로 힐링 캠핑기를 선사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