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모범택시2' 이제훈이 불길을 뚫고 탈출해 악인을 처단했다.

11일 밤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시즌2'(극본 오상호·연출 이단) 6회에서는 무지개 히어로즈가 강필승(김도윤)을 처단하고 아이들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무지개 히어로즈는 동생을 찾아 달라는 아이의 의뢰를 받고 조사를 시작했다. 이들은 악인 강필승이 아파트 청약 가점을 받기 위해 아이들을 불법적으로 입양해 넘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김도기(이제훈)는 강필승이 아이들을 나쁜 환경에 가둬두고 학대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고, 그를 잡기 위해 안고은(표예진)과 함께 신혼부부 연기를 펼쳤다. 강필승은 두 사람을 한밤중에 산부인과로 불렀고, 이날 태어나는 아이를 두 사람의 호적에 올리라고 이야기했다. 때가 지나면 자신들이 아이를 수거해갈테니 실종신고만 잘하라고 팁도 줬다.

SBS 모범택시2

이후 김도기는 강필승에게 폭행 당하고 도망치는 미혼모를 돕기 위해 택시를 몰고 나타났다. 강필승에게 정체가 노출된 상황, 김도기는 마지막 한 방을 위해 무지개 히어로즈의 도움을 받아 강필승이 소유한 모든 건물을 조사했고, 아이들이 있을만한 곳으로 향했다.

김도기는 담을 넘어 잠입했다가 컨테이너 안에 갇혔다. 강필승은 그를 아직 아기 아빠로 착각하며 "누구 아빠인지 이름을 알려 달라. 그래야 애한테 아빠가 죽었다고 알려주지"라며 컨테이너에 불을 질렀다. 김도기는 불이 난 컨테이너 안에서 아이를 발견했고, 담요로 아이를 감싸 무사히 밖으로 탈출했다.

이후 무지개 히어로즈가 총출동해 강필승 무리를 쫓았다. 결국 김도기는 강필승과 맞대면했고, 히어로즈는 차 밑 철창 안에 갇혀 있던 아이들을 발견해 구조했다. 김도기는 아이들을 찾았다는 무전을 듣자마자 강필승을 처단해 또 한 번 정의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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