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나영이 11년 만에 예능 출연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5일 방탄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슈가와 취하는 타임'(이하 '슈취타') 11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슈취타'는 방탄소년단 슈가가 운영하는 콘텐츠로, 술과 음악을 매개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게스트의 모습은 일부 공개된 가운데,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대화 내용과 말투 등을 토대로 다음 게스트가 이나영임을 짐작했다.

이나영은 22일 공개되는 '슈취타' 11회에 첫 여성 게스트로 출연해 슈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앞서 BTS 멤버 지민, RM을 비롯해 빅뱅 태양, 에픽하이 타블로 등 뮤지션들과 방송인 신동엽, 배우 이성민 등 예상치 못한 인물들이 연이어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이나영의 등장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예고 영상 속 이나영은 "유튜브 뿐 아니라 내 이야기를 하는 자리가 거의 없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2012년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이후 무려 11년 만의 예능 출연이다. 4년 만의 복귀작인 웨이브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 홍보를 위한 자리이자 이나영의 삶을 엿볼 수 있을 기회로 보여 이목을 끈다.

'슈취타'는 22일 밤 10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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