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김동욱이 '이로운 사기'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25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이로운 사기'(극본 한우주·연출 이수현)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중계로 진행됐다.

'이로운 사기'는 공감불능 사기꾼 이로움(천우희)과 과공감 변호사 한무영(김동욱),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이다.

김동욱은 자신이 연기하는 한무영 캐릭터에 대해 "과공감이라는 것이 모든 상황, 설정에 공감하는 것이 아니라 상황과 인물에 따라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동욱은 한무영을 설명하는 키워드 '법조계 뱀파이어'에 대해 "드라마를 보시면 한무영이 세월을 직격탄으로 맞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로움 담임선생님'이라는 키워드에 대해서는 "이로움을 쫓아 다니면서 나쁜 일을 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나쁜 짓을 하면서 못하게 막는다는 것이 아이러니하지만, 한무영이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다 보면 궁금증을 가지시게 될 것"이라고 말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이로운 사기'는 29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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