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강말금이 '나쁜엄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8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나쁜엄마'(극본 배세영·연출 심나연)에서 조우리의 따뜻한 이웃 정씨 역을 맡아 실감 나는 사투리와 모성애로 빈틈없는 활약을 펼친 강말금은 "정씨는 희로애락이 흐르는 인물이었다. 고유한 연기 인생을 사신 선후배 배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내내 행복했다"라고 애틋한 종영 소회를 전했다.

이어 "우리의 정성을 알아봐 주시고 마지막까지 '나쁜엄마'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8일 방송된 '나쁜엄마' 최종회에선 조우리 마을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행복도 잠시 영순(라미란)과의 이별의 시간이 왔음을 짐작한 정씨는 슬픔을 애써 누르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촉촉하게 적셨다.

한편 강말금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기적의 형제'로 시청자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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