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웃는 사장'에서 배우 강율이 요리 실력을 뽐냈다.

25일 저녁 첫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웃는 사장'에서는 배달 음식점 창업 도전에 나선 이경규 박나래 강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본격적인 장사에 앞서 요식업 전문가들과 패널들에게 맛 평가를 받는 시간을 가졌다. 수개월 간 연구한 레시피를 공개하고 즉석에서 대용량 조리까지 해야 하는 상황, 이경규는 멘붕 속에서도 쌀국수면으로 맛을 낸 마라칼국수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고, 박나래는 대파를 잔뜩 넣은 대파크림떡볶이가 예상 외의 혹평을 받아 부진을 겪었다.

이어 강율이 주방에 섰다. 강율은 17년 요리 경력의 소유자로, 조리과학고등학교를 다니고 이탈리아 유명 요리 학교로 스카웃을 받아 학비 전액 지원을 받아 현지에서 공부를 마쳤다고. 또한 미슐랭 식당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여러 요리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밝혀 이경규 박나래의 경계심을 키웠다.

JTBC 웃는 사장, 강율

강율은 배달 음식의 기본인 제육덮밥을 메뉴로 선정했다. 하지만 단순한 제육덮밥이 아니라 이탈리아식 볶음밥 튀김, '아란치노'에 청양고추버터, 미나리 튀김을 더한 색다른 메뉴를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끌었다.

볶음밥을 만들어 속에는 청양고추를 썰어 넣은 버터를 넣어 느끼함을 잡고, 기름에 볶음밥 뭉치와 미나리를 튀겨 튀김을 준비한 뒤 미리 재워둔 제육을 볶아 요리를 완성시켰다. 판정단 모두가 극찬했으며 한 요식업 종사자는 "당장 브랜드화 해도 될 메뉴"라고 극찬했다. 강율은 9명 판정단 모두에게 별을 받아 9점 만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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