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라디오스타'에 허웅이 출연해 입담을 펼친다.

오는 26일 방영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선 한국 프로 농구의 간판스타 허웅이 동생 농구선수 허훈과 차부터 속옷까지 모두 공유하는 사이라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은 사유리, 정성호, 박주호, 허웅이 출연하는 '활력 킹더랜드' 특집으로 꾸며진다.

허웅은 허재의 대를 이어 한국 농구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한국 프로 농구의 간판 스타다. 자신보다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허재, 허훈을 언급하며 자신을 마지막으로 불러 약간의 서운함을 느꼈다고 말해 현장에 있는 이들에게 웃음을 준다.

그는 자신의 패션 센스가 동생 허훈보다 낫다고 자신 있게 말한다. 하지만 이날 의상에 대해 "돋보이지 않는다"라는 지적을 받자 "동생 옷이에요"라고 대답해 센스를 발휘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들을 보며 패션에 대한 평가가 이어지자 "이상한 건 다 동생 옷이다"이라고 말해 지적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어낸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옷 사이즈가 모두 똑같다는 사실이 공개된다. 허웅은 "옷, 신발, 속옷까지 다 같이 입는다"라고 밝혔고 심지어 두 사람은 차까지 공유하는 사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할 예정이다.

허웅의 농구 인생 경기도 공개된다. 그는 작년 국내에서 열린 필리핀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을 비롯해, 2017년 광복절에 열린 아시아컵 한일전에서 승리했던 상황을 설명하면서 당시 만끽한 감동을 고백한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