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라이너 지코, 무대 오른 지 10분 만에 공연 종료…무슨 일?
2023. 09.18(월) 10:41
지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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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2023 입크 페스티벌'이 운영 미숙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2023 입크 페스티벌'은 지난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그룹 블락비 출신 가수 지코가 헤드라이너로 나설 것으로 계획된 이 공연에는 다이나믹듀오, 제시, 기리보이 등 '대세'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하지만, 주인공 격인 지코는 이날 무대를 10분 정도밖에 쓰지 못했다. 30분 이상 노래할 예정이었지만, '아무노래' '새삥' '거북선'을 부른 후 공연 자체가 종료됐다.

앞서 무대에 선 가수들의 공연이 앙코르 노래와 무대 준비 시간 지체 등으로 예상보다 길어진 게 화근이었다. 오후 9시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던 지코의 무대가 9시50분이 돼서야 시작됐다.

이 시간부터라도 공연을 이어갔다면 논란을 피할 수 있었겠지만, 공연장 계약 조건 탓 오후 10시에 모든 무대가 종료돼야 했다. 이에 지코 역시 서둘러 무대를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서 지코는 "너무 안타깝다"며 "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부득이하게 계약상 리미트가 있나 보다. 야외 무대다 보니 시간 제약이 있나 보다. 알차게 준비를 했는데 앙코르 없이 마지막 곡이 될 것 같다"고 사과했다.

공연장에 있던 관객들은 주최측의 운영 미숙을 지적하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지만, 주최측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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