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예술가 피카소의 작품 세계와 파란만장한 사생활을 낱낱이 파헤친다.

19일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는 천재 예술가 피카소의 모든 것을 알아본다.

이를 위해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우정아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미술 속 숨겨진 매력을 다양한 측면에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줄 우정 교수는 이날 피카소의 창의적인 작품 세계와 파란만장했던 사생활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우정아 교수는 20세기 미술계 거장인 피카소의 기념비적인 작품이 그가 사랑한 일곱 뮤즈로부터 탄생했다고 말한다. 피카소는 생을 마감할 때까지 일곱 명의 뮤즈를 비결 삼아 예술혼을 불태웠고, 연인이 바뀔 때마다 예술의 새로운 경지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화풍을 구축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우 교수는 미술사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친 피카소와 달리 뮤즈들의 삶은 비극으로 내몰렸다고 설명한다. 심각한 여성 편력은 물론, 연인을 향한 병적인 질투와 협박 등을 감행했다는 사실에 출연진들은 "막장 드라마"라며 혀를 내두른다. 이날 피카소의 왜곡된 사랑의 전말, 영감의 원천이 된 일곱 뮤즈와 작품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여행 메이트로는 프랑스에서 온 비비와 가수 겸 화가 솔비가 함께한다. 이들은 피카소 작품과 당대 예술사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공유하고, 피카소를 둘러싼 다양한 에피소드도 소개하며 강연의 깊이를 더한다.

'벌거벗은 세계사'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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