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왼쪽)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을 제안 받은 적 있다고 밝혔다.

엄정화는 지난 13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의'슈취타'의 예고편에 깜짝 등장했다.

예고편에서 엄정화는 "(방시혁과) '우리 결혼했어요'을 할 걸 그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엄정화의 곡 '초대'는 방시혁과 JYP엔터테인먼트 박진영이 함께 작업한 곡이다.

예고편에서 슈가는 "재밌는 소식을 들었다"고 엄정화, 방시혁의 인연을 언급했다. 엄정화는 "너무 후회한다"며 "(출연했다면) 내가 지금 하이브 소속일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방시혁은 지난 2011년 자신의 X(이전 트위터)를 통해 한 매체의 ''우결'을 함께 찍으면 어울릴 것 같은 스타'라는 기사를 캡처해 게재하며 "저는 엄정화 씨 광팬, 이거 완전 하고 싶다"라는 글귀를 덧붙였다. 이어 "'우결'하고 싶다는 말은 농담인거 아시죠? 분노하시면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엄정화는 지난달 11일 영화 '화사한 그녀'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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