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소진(37)과 배우 이동하(40)가 가정을 꾸린다.

박소진과 이동하는 오늘(1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소규모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소진은 지난달 직접 이동하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박소진은 "다가오는 11월, 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이동하라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제 마음의 빈 곳들을 사랑으로 채워준 사람이고, 삶을 살아내기 바빴던 저에게 마음의 쉴 곳을 내어준 사람이다. 또 저 스스로를 세상에 귀한 사람임을 알게 해준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배우로서의 삶 또한 약속했다.

이동하 역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게 돼 결혼을 하게 됐다"며 "오랜 기간 제 곁에서 힘이 돼줬고 배울 점이 많은 그 사람을 저 역시 앞으로 변함없이 지켜주고 사랑하는 사람이 돼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이날의 결정을 하게 됐다"며 박소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소진은 2010년 그룹 걸스데이로 데뷔해 '기대해', '썸씽', '링마벨', '달링' 등 히트곡을 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해 다양한 드라마에서 활약 중이다

이동하는 2008년 뮤지컬 '그리스'의 앙상블로 데뷔했다. '부부의 세계',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등 다양한 드라마에서 필모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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